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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늘(1일)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상임위 도중 자리를 뜬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제자 인건비 착취 의혹을 받고 있는 현 수석에 대해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현 수석은 출석했다가 자신에 대한 질의가 시작되기 직전 자리를 떴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현대원 수석이 아까는 있었는데 질의가 시작되고 나니 자리를 피했다"며 "오늘(1일) 굉장히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생각해서 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 수석이 와야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3당 간사가 합의를 해서 참석했다가 행사가 끝난 후 돌아온다고 해도 의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얘기가 됐는지, 안 됐는지 그게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됐든 현안이 많은 수석을 그렇게 피하게 하는 것은 국회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은 "오늘(1일) 지방자치단체 현장 우수공직자 격려 행사가 있어서 청와대에서 안종범, 강석훈, 현대원 수석이 꼭 배석해야 한다는 의사 표시가 있었다"며 "그래서 야당 원내수석들에게 이같은 사정을 사전에 말씀 드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3당 수석간에 정책조정수석과 경제수석이 빠지면 운영위 업무보고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불가피하게 안 수석과 강 수석은 회의가 종료 될 때까지 참석하기로 했다"며 "현 수석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두 수석이 양해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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