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1일)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 "소속 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국민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날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부총리는 이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냈다.
이 부총리는 "어떤 상황과 이유에서건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고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보고를 받은 즉시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교육부 감사관에게 이번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며 "중징계를 포함해 조사결과에 상승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교육을 담당하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소속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드리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국민 모두가 원하는 교육의 기회를 갖고 누구든지 교육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교육부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가 한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공직자로서 사명의식을 갖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아울러 교육이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다시 한번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나 기획관은 지난 7일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가 공고해져야 한다"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었다. 교육시민단체와 학부모 단체뿐만 아니라 SNS상에서도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