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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요양병원(옛 노인전문병원) 노사갈등이 1년3개월여만에 해소됐다. 오늘(25일) 시립요양병원 위탁운영자인 청주병원 조원익 행정원장과 권옥자 노인병원노조 분회장 등은 노조원 23명의 전원 고용 승계에 합의했다.
청주 노인병원은 이날 노조의 요구대로 옛 노조원들을 전원 채용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신규채용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병원 측이 1차 신규 채용할 직원이 20여명인 만큼 노조원은 10명 정도가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인 노인병원 사태는 사실상 일단락됐다.
권 노조 분회장은 "고용 문제가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청주병원과 함께 시립요양병원이 공공병원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노조와 합의하는 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립요양병원이 공공시설이란 점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요양병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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