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빙그레 웃고 있다. 최근 정부로부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은 이후 입장권 및 참가기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군은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수차례 방문해 해조류박람회 개최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적극 설득해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이끌어 냈다.


완도군은 해조류가 전 세계적으로 식량문제, 에너지문제 등 육상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완도에서 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된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해조류박람회가 완도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 해조류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해조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


아울러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서 해외 각국의 해조류관련 기업과 단체는 물론,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해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수출 상담, 계약체결이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군수)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미래 인류의 식량 대체자원인 해조류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해조류가 정말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해조류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란 주제로 2017년 4월14일부터 5월7일까지 24일간 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