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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코리아가 한국 진출 31년 만에 매각된다는 언론 보도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정했다.

피자헛코리아는 22일 "피자헛이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본사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해 봤지만 아무런 계획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자헛코리아 측은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어디에서 불거졌는지 진원지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피자헛코리아의 '인수합병 매물' 보도는 2000년대 후반부터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피자헛코리아의 실적과 무관치 않다.

1985년 국내 진출 이후 외식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피자헛은 2000년대 후반부터 '웰빙'으로 대표되는 외식문화 바람과 함께 실적이 하락세에 접어든 바 있다.


2004년 3900억원에 달했던 매출은 2014년 1100억원대로 떨어졌으며, 영업이익도 2013년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또한 75곳의 직영매장 중 61곳을 가맹점으로 전환하고 직영점 인원을 정리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 매각을 위한 선조치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한편 피자헛과 함께 2000년대 패스프푸드 프랜차이즈 전성기를 활짝 연 맥도날드와 KFC는 이미 매물로 나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