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가을 자전거축제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임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자전거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올해 4회째를 맞아 다음달 29일 소백산 자락을 자전거 물결로 물들인다.
그란폰도는 험난한 구간이 포함된 장거리 코스를 달리는 비경쟁 자전거대회로서 자전거 동호인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장이다. 이러한 그란폰도는 산악지형을 갖춘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여러 그란폰도 중 자전거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중행사가 됐다. 대회 코스, 신뢰도, 안전, 참가비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나 국내 대표 그란폰도로 자리했다.
대회는 소백산을 중심으로 지자체 4곳을 넘나든다. 소백산의 가을 단풍과 지역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다. 코스는 동양대학교(영주시)-예천군-문경시-단양군-동양대학교 120㎞ 구간으로 총 상승고도가 3500m에 달한다. 옥녀봉(650m), 저수령(850m), 죽령(700m) 등을 넘어 6시간 내에 들어와야 한다. 지난해에는 참가자 2000여명 중 900여명만 컷인(6시간 내 완주) 했다.
또 사이클 전문가들이 기획·운영하는 대회로서 신뢰도가 높다. 대회를 준비하는 경륜경정사업본부 실무진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다. 전현직 사이클과 경륜선수들이 전문성을 살려 동호인들을 눈높이에 맞는 대회로 안내하는 것도 대회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지역민과 유관기관의 도움이 대회를 빛나게 한다.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레포츠행사인 만큼 민관이 대회 성사에 앞장선다. 참가자 수가 많은데다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이나 지인 등 동반 갤러리가 많아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지역민들은 자원봉사자 또는 모범운전자 형태로 집결지와 코스 곳곳에서 참가자들을 환영한다.
안전을 위한 지역 경찰의 협조가 돋보인다. 경찰은 코스별 관할 구간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통제와 교통 안내에 적극적이다. 첫 대회부터 도로 코스에 대한 경찰과 주최 측의 협의가 끊이질 않았다. 올 대회 역시 지난봄부터 협의를 해왔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양측의 노력이 안전한 대회 성사로 이어졌다.
이밖에 저렴한 참가비와 다양한 경품, 전국에서 참가할 수 있는 접근성, 한해 자전거 이력을 마무리하는 개최 시기 등도 백두대간 그란폰도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2000명이며 오는 1일 12시부터 경륜 라이딩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코스 및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참조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