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가지고 쉴 수 있는 부드러운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형 카페 커피랑도서관은 19호점인 화서사거리점부터 각 매장마다 글로벌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우 코너'의 사진을 전시한다. "품격 있게 공부하자"는 모토를 중점으로, 공간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커피랑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공간이 아닌, 잠깐의 휴식 시간 동안 작품을 감상하며 머리를 비우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큐레이션을 진행한 옐로우코너의 권유리 실장은 “커피랑도서관이 영국형 도서관의 컨셉을 추구하는 점에 착안하여, 유럽 도시 풍경이나 건축물 사진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 화서사거리점 (제공=커피랑도서관)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취업준비생, 공시족(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들부터 사업을 구상하는 1인 기획자까지 꿈과 목표를 향하는 고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판타지적인 요소가 섞인 사진 작품들을 선정하기도 했다. 스터디 룸은 열 띈 회의나 작업에서 잠시라도 해방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연이나 풍경 사진을 설치하였다.

각 매장의 지역적 특성이나 고객층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조금씩 다른 느낌의 사진을 배치하기도 하였다. 동덕여대점의 경우, 여대생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다른 매장들 보다 조금 부드러운 작품들을 배치했다. 서강대점이나 아주대는 대학가이다 보니 조금 더 활기찬 느낌의 이미지를 선정했다.


커피랑도서관 장덕성 대표는 "커피랑도서관은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를 품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 속에서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이번 큐레이션은 커피랑도서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며 “쉼을 통해 단순한 목적이 아닌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내는 문화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