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영화 캡처
2000년 등장해 17년간 우리를 즐겁게 해준 ‘엑스맨’ 시리즈의 히어로 ‘울버린’의 마지막 영화 <로건>이 개봉된다.

기존 울버린 영화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이번 영화 <로건>이 낯설게 다가올 수 있다. 이 영화에서 울버린은 능력을 점점 잃어가는 초라한 히어로로 등장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젊고 파괴력 넘치던 울버린의 외관은 늙어가는 중년의 모습으로 변했다. 울버린 역을 17년간 소화한 휴 잭맨 역시 이번 영화가 마지막 울버린 영화라고 공언한 터라 관객의 기대감이 높다.


영화는 주인공 ‘로건’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연출은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연출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맡았다. 맨골드 감독은 한국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로건>의 액션장면을 찍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로건>은 개봉 전부터 세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히어로 영화로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기립박수가 쏟아졌으며 세계적인 영화전문사이트에서 9.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휴 잭맨은 앞서 “나는 울버린 캐릭터를 사랑한다.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선사해준 캐릭터다”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마지막 작품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 <로건>은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특별한 영화”라며 영화에 임한 남다른 각오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그가 마지막으로 선보일 새롭고 인간적인 ‘울버린’은 어떤 모습일까. <로건>은 3월1일 개봉한다.


◆시놉시스
사진=네이버영화 캡처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은 멕시코 국경 근처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X’를 돌보며 살아간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려 했던 ‘로건’은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7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