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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로먼 가족(윌리·린다·비프·해피)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마치 하나의 소모품 취급을 받고 이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극 중 인물의 모습은 관객의 자화상이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점점 쌓이는 오해와 줄어드는 소통은 로먼 가족의 숨통을 조여온다. 윌리는 점점 행복했던 과거로 도피하고 그가 진실을 마주하기 원하는 가족은 끝없이 갈등한다. 지난해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에게 큰 울림을 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한층 더 강렬해진 감동으로 올 봄 관객을 찾아간다.
일시 4월12~30일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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