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식 동신대학교총장(사진)이 학교 발전을 위해 토지·주식 등 10억 7000만원 상당의 개인 보유 자산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김 총장은 17일 "사랑하는 동신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인 재산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김 총장이 이번에 기부한 재산은 평가액 1억9502만원 상당의 동신대 인접 임야 1만2582㎡와 8억481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 현금 3000만원 등 총 10억7312만원에 달한다.

30년 전인 1987년 전남 나주에 문을 연 동신대학교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LINC사업, 대학특성화사업, PRIME 사업에 선정됐다.


또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2009년 이후 2015년까지 최근 7년 중 6년 동안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부의 ACE사업에 선정되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김 총장은 "동신대 인근 혁신도시에 한전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에너지밸리가 조성되면서 동신대학교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강한 지방대학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이번 발전기금이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학교는 1987년 4월, 공과대 5개 학과로 출발했다. 1992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으며 현재 7개 단과대와 대학원에 48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교직원 670여명에 재학생은 75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