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사진=임한별 기자

미세먼지대책 특별기구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환경부 업무보고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미세먼지 대책기구는 28일쯤 따로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 미세먼지대책 특별기구 신설을 공약했다. 그는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관리대책 등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수립부터 시행·점검을 책임지는 미세먼지 대책기구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미세먼지 대책기구의 형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공약을 좀 더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취임 1호 업무 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한 것처럼 미세먼지 대책기구도 삶의 질을 높이고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위원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환경부는 국정기획자문위의 논의에서 미세먼지 대책기구의 청사진이 마련되면 조직 규모와 운영방안 등을 기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