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5일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신탁부동산 32건(감정가 2680억원)을 공개입찰하는 그랜드세일 2차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랜드세일은 지난 3월 첫 도입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공매정보 접근성·투자 편의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개별적·비정기적으로 공매를 실시하던 신탁부동산을 한데 모아 매분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매방식이다. 예보는 1차 그랜드세일을 통해 약 1200억원 규모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2차 그랜드세일에서도 소규모 투자가 가능한 상가, 아파트부터 골프장·복합리조트 사업부지, 콘도에 이르는 다양한 부동산이 매물로 나온다.

공매물건은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했으며 입지분석과 법률제한사실 등 매물정보를 상세히 공개해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신탁사를 통해 직접 매입함으로써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4000만원부터 400억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투자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은 셈이다.


예보는 공매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랜드세일 관련 공매정보를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과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