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에코자이 주경 투시도. /사진=GS건설
다음달 수도권에 1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 될 계획이다. 6·19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인기지역은 건설사들이 적극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급량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수도권에서는 1만875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408가구, 경기 9368가구, 인천 4974가구 등이다. 지난해 같은 달 1만9838가구보다는 1088가구 줄었다. 지역 별로 서울과 인천은 각각 3735가구, 2297가구 늘었지만 경기도는 7120가구가 감소했다.


특히 8월에는 정부가 추가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건설사들은 7월 분양에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상황. 서울 등 인기지역 내 분양을 앞둔 건설사는 부담이 덜한 편이다. 실제로 6·19 대책 후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인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인 38대 1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지역별로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6·19 대책 후 청약을 받은 인천 ‘송도 더샵 센토피아’와 경기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 1순위 결과 각각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부타입은 청약 접수가 모집 가구수를 밑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인기 지역은 추가 대책이 나와도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며 “6·19 대책을 비껴간 경기권에도 아파트 분양이 많아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통장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강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은 강북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진다. 구로구 항동지구에는 마수걸이 아파트가 나온다. 중흥건설은 1블록에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7㎡ 419가구로 서울에서 보기 드문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푸른수목원, 천왕산, 등이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GS건설은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6구역 재개발로 ‘DMC 에코자이’를 선보인다. 1047가구 중 전용면적 59~118㎡ 552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이 인접하다. 수색 이마트, 상암 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에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노원구 상계뉴타운 4구역에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810가구 중 전용면적 48~84㎡ 44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4호선 상계역 역세권 단지로 상계뉴타운은 총 7600여 가구의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에서는 비조정지역 내 아파트 분양이 많다. 포스코건설은 의정부 장암동 장암4구역 재개발로 ‘장암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5~99㎡ 총 677가구 중 5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의정부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초, 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다. 특히 1급수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막천이 단지 내로 흐르고 수락산 등산로도 아파트와 바로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전용면적 84~112㎡ 500가구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2015년 11월 2356가구를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이은 2차 물량은 신분당선 성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도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