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3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와 규제완화 필요성’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협의 건전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필요한 금융당국의 규제완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주하 서강대학교 교수는 신협의 재무정보를 활용한 건전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남 교수는 “최근 5년 간 신협의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요인으로 ▲총자산대비회사채비중의 감소 ▲연체대출비율의 대폭 감소 ▲총자본증가율의 증가 등을 제시했다.


남 교수는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비해 역차별적인 규제가 서민금융 공급이라는 신협의 중요한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며 “규제완화를 위해 금융당국에 신협의 건전성에 대한 확신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매년 조합 전체에 대한 리스크를 측정하고 각 리스크 변수의 변화와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재일 명지대학교 교수는 협동조합에 대한 정부의 감독사항을 정리하고 신협법과 다른 상호금융권 적용법을 대비해 쟁점별 규제 개선안을 제시하며 “신협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창립 57주년을 맞은 한국신협은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조합원 수 595만명, 총자산 77조원 등이며 회원 조합은 모두 902개로 1643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