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모범생들>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07년 초연한 이 작품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3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뚤어진 교육현실과 경쟁사회를 꼬집는다. 명문 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김명준’과 ‘박수환’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부정행위(커닝)를 모의한다. 여기에 전학생 안종태가 화장실에서 우연히 두 사람의 계획을 엿듣고 얼떨결에 작당에 가담한다. 돈으로 시험 답안지를 산다는 소문에 휩싸인 반장 서민영까지 이들의 계획에 휘말린다. 커닝은 결국 실패하지만 모범생들은 한 친구를 희생양 삼아 누구도 처벌받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사회에서 엘리트로 성장한 이들은 서민영의 결혼식에서 다시 만난다.

일시 8월27일까지
장소 드림아트센터 4관

☞ 본 기사는 <머니S> 제500호(2017년 8월9~15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