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교사. /자료사진=뉴시스

부산 한 고등학교 교사 4명이 여학생 20여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4일 아동성추행 혐의로 부산 한 고등학교 교사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학생의 민감한 특정 신체 부위를 건드리거나 성희롱적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말 피해 여학생 1명과 교사 1명을 두고 내사를 벌이다 지난달 초 학교 측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다. 또한 피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교사에 대한 출근 정지와 직무 배제를 요청했다. 

학교는 그제야 자체 설문 조사를 벌였고 피해 진술을 하는 여학생 인원수가 14명으로 늘어나자 지난달 11일 수사기관에 정식 의뢰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성추행 혐의를 받는 교사는 4명으로 늘어났고 피해 학생도 21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피해를 진술하는 여학생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직위 해제 등 교사 4명에 대한 징계 조치를 재단법인에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