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낸 가운데 도서부문의 적자 확대로 당분간 이 부문의 적자 축소는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NH투자증권은 9일 인터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한 10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송인서적 인수 관련 비용이 집행되며 도서부문 적자가 지난해 2분기 16억원에서 25억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중소 도서업체 인수, 공교육 정책 변화에 따른 학습지시장 부진 등을 고려했을 때 도서부문의 적자 축소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58억원이던 도서부문 적자가 올해는 72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전사 영업이익의 40% 수준을 차지하는 도서와 쇼핑부문의 적자가 늘어나는 데다 투어부문의 반등이 예상보다 더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