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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저유가 지속으로 4년 연속 급감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총 274조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국내 건설계약액은 243조원으로 같은 기간 2.4% 증가한 반면 해외는 31조원으로 36.7% 감소했다. 특히 산업플랜트 수주 감소로 산업설비 부문이 13조원가량 감소했다.


해외 건설공사액은 45조원으로 전년대비 11.3% 감소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중동은 25조원으로 1.3% 증가했고 아시아는 15조원으로 17.6% 감소했다.

국내 건설계약액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10.3% 증가했고 나머지 지역은 4.1% 감소했다. 공사종류별로는 건축부문이 188조원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건설업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6만9508개로 전년대비 2.4% 증가해 2년 연속 늘었다. 건설공사액 기준 100대 기업의 비율은 34.2%로 전년대비 1.5%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