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전체 인구는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은 증가하며 광주는 고령화사회, 전남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150만2000명으로 전년 150만3000명보다 0.1%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15~64세가 73.4%로 가장 많았고, 0~14세 14.8%, 65세 이상 11.8%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인구는 179만6000명으로 전년 179만9000명보다 0.2% 감소한 가운데 연령대별로 15~64세가 65.6%로 가장 많았다.

또 광주와 달리 65세 이상 비율은 21.3%로 0~14세 비율 13.1%를 상회했다.


특히 전남지역 노령화지수는 16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는 노령화 지수가 가장 낮은 세종시(47.8)의 4배 가량을 웃돈 것이다. 전남 고흥군의 노령화지수(505.0)는 경북 군위(617.7), 경북 의성군(585.4)에 이어 229개 시군구 중 3번째로 높았다. 

고령 인구 비율도 광주·전남 모두 증가했다.

광주지역 고령인구 비율은 11.8%(17만5000명)로 전년 11.2%(16만6000명)에 비해 증가하며 고령화사회로 분류됐고, 전남지역 고령 비율은 21.3%(37만5000명)로 전년 21.1%(37만2000명)에 비해 증가하며 전국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를 유지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간주된다. 

한편 지난 1년 전 거주지 기준으로 시도 간 순유출 인구는 광주는 7000명, 전남은 2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전남 영암군은 총 인구(6만명)가운데 외국인 인구는 6000명(9.8%)으로 외국인 비율 상위 시군구 중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