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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직원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날로 지능화하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비해 최신 수법과 피해 및 예방사례 등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한 결과, 올해 영업점 창구에서만 7건에 약 1억4700만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실제 지난달 17일 광주 광산구 신가신창지점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검찰청 사칭 전화를 받는 것을 우연히 듣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메모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인출을 막았다.
같은 달 29일 광주 북구 임동지점의 한 직원은 매달 생활비 용도로 거래하던 고객이 평소에 비해 많은 금액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인출을 지연하는 한편 112에 신고했다.
‘손녀 결혼자금이 필요하다’며 막무가내로 돈을 인출해달라고 요구한 이 고객은 직원의 끈길긴 설득 끝에 ‘자녀를 납치했다’며 ‘현금을 찾아 집안 냉장고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고 인출하려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영균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과 예방활동을 펼쳐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광산경찰서와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로로 해당 은행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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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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