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광주·전남·북 제조업체 50% 가량이 내년도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절반 이상은 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7년 3분기 호남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제조업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의 비중(48.4%)과 없는 업체의 비중(채용계획 미정 포함·51.6%)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 중 53.3%는 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40%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석유화학·정제, IT 등에서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가 과반을 넘었고 음료, 기계장비, 자동차 등은 채용 계획이 없는 업체가 과반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 확대를 계획한 업체는 ▲‘직원 퇴직에 따른 충원’(36.1%) ▲‘우수인력 확보’(22.2%) ▲‘신규사업 진출’(13.9%) 등을 주된 요인으로 응답했고, 채용 계획이 없는 경우는 ▲‘생산 감소 등 업황 부진’(33.3%) ▲‘인건비 부담’(28.6%) ▲‘구조조정 등 사업 축소’(14.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호남권 제조업체들은 청년층의 고용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에 대해 ▲‘지방 소재 기업체 근무 기피 경향’(27.0%) ▲‘제조업 생산직 근무 기피 경향’(23.6%) ▲‘청년층의 고학력화에 따른 취업 지연’(18.0%) 등으로 응답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