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진=머니투데이 DB
삼성전자가 코스피 약세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으로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1000원(1.17%) 상승한 26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268만4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0.3%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1일(264만원)과 22일(265만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나갔다. 삼성전자우도 전 거래일 대비 4만원(1.89%)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215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인 것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4조2600억원, 순이익 11조220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1%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9조6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이 실적 증가의 요인”이라며 “평택 신규 3D 낸드(NAND) 팹 가동으로 NAND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도 도움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