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사진=머니S DB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종목이 전체 주식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11일 사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2023개 중 237개(11.72%)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에서 852종목 중 80종목(9.39%)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같은 날까지 평균 29.7%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21.32%를 8.38%포인트 아웃퍼폼한 수치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는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다수 포진해 있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 기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화학, 기계 순으로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이 많았다. 금융업에서 20종목, 화학에서 14종목, 기계에서 7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올해 사상 최고치 경신 종목은 전체 1171종목 중 157개(13.41%)로 코스피시장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 신라젠, 메디톡스, 휴젤 등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