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 계열사가 생산한 생수에서도 방사능 물질인 우라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 암반수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보해양조 장성 생산본부 음용수대에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한 방송매체의 ‘우라늄 생수’ 보도 이후 보해양조 장성 생산본부 정문 앞 음용수대에는 평소보다 많은 지역민이 찾아와 지하 253m에서 솟아나는 지하암반수를 떠가고 있다.

보해양조 음용수대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이 찾았으나 ‘우라늄 생수’기사가 나간 이후 두 배가 넘는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지난 2007년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보해 장성 생산본부에서 사용하는 암반수 수질을 검사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시료를 채취한 세 곳 모두에서 0.2ppb이하로 검출됐다.

이는 먹는 물 기준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미량으로 우라늄 청정지역임이 확인됐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소주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것은 80%를 차지하는 물이다”며 “우라늄 생수로 소비자들 불안이 커졌지만 보해는 검증된 깨끗한 물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우라늄은 방사능을 내뿜는 중금속으로 신장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부는 2015년부터 먹는 물을 검사할 때 우라늄 함유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