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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페이스북의 2인자, 밀리언셀러 <린 인>의 저자,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를 수식하는 말이다. 그는 “일과 사생활에서 두려움 없이 달려들라”며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여성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린 인’을 조직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와 <기브 앤 테이크>의 저자이자 와튼스쿨 심리학교수인 애덤 그랜트와 함께 또 다른 방식으로 강렬한 여운과 반향을 남기는 책을 썼다.
셰릴은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자상한 남편의 아내였다. 그녀의 인생은 적절한 균형을 이뤄 무엇 하나 부족한 면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그런 일상이 생각지도 못하게 깨지게 된다. 2015년 멕시코 휴양지에서 갑작스런 심장질환으로 남편을 잃은 것. 두려움 없이 세상에 달려들던 그녀는 예상치 못한 인생의 비극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이 말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고 고백한다. 시시때때로 슬픔에 압도당했고 자신감은 바닥을 쳤으며 어떤 일도 제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후배들에게 일과 삶의 조화에 대해 조언해주던 입장에서 한순간에 인간관계, 직장생활, 사생활 등 모든 삶의 균형을 잃고 헤매는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렸다. 게다가 일곱살과 열살에 불과한 아이들이 평생 상처를 안고 살게 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런 셰릴에게 회복과 희망의 단서를 제시한 것은 부부의 친구였던 애덤 그랜트다. 애덤은 셰릴에게 슬픔은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그녀와 아이들이 고통을 줄이고 역경을 극복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회복탄력성’이라는 심리학적 개념을 제시한다. 애덤은 회복탄력성이 개인의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 일상의 활동이나 인지적 훈련을 바탕으로 키울 수 있는 정신의 근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애덤 그랜트의 심리학적 조언을 바탕으로 셰릴과 아이들이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셰릴은 ‘갑자기 맞닥뜨린 시련 이후의 삶, 즉 원치 않던 차선의 삶인 옵션 B를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 ‘역경과 시련에서 어떻게 회복탄력성을 키울 것인가’라는 문제가 결국 우리 삶을 관통하는 중요한 문제임을 깨닫고 애덤과 함께 해법을 강구한다.
셰릴은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역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한편 애덤은 방대한 심리학적 연구결과를 아우르며 이러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과학적 대안들을 제시해준다. 힘겨운 그 시간을 직접 이겨낸 저자의 이야기는 강한 설득력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옵션 B는 천의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저자의 경험뿐만 아니라, 이혼, 사업실패, 실직, 가난, 성폭행 등 다양한 역경을 겪고 극복해낸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풍부하게 다뤄 큰 공감을 자아낸다.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들이 흔히 빠지는 심리적 덫에서 빠져나오는 법,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는 법, 슬픔과 분노, 공허 등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법,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품고 스스로를 돕는 법, 가정에서 자녀에게 회복탄력성을 심어주는 노하우, 직장과 사회에서 공동체가 함께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법 등 회복탄력성에 관한 유용한 조언도 가득하다.
셰릴 샌드버그·애덤 그랜트 지음 |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펴냄 | 1만6000원
셰릴은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자상한 남편의 아내였다. 그녀의 인생은 적절한 균형을 이뤄 무엇 하나 부족한 면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그런 일상이 생각지도 못하게 깨지게 된다. 2015년 멕시코 휴양지에서 갑작스런 심장질환으로 남편을 잃은 것. 두려움 없이 세상에 달려들던 그녀는 예상치 못한 인생의 비극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이 말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고 고백한다. 시시때때로 슬픔에 압도당했고 자신감은 바닥을 쳤으며 어떤 일도 제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후배들에게 일과 삶의 조화에 대해 조언해주던 입장에서 한순간에 인간관계, 직장생활, 사생활 등 모든 삶의 균형을 잃고 헤매는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렸다. 게다가 일곱살과 열살에 불과한 아이들이 평생 상처를 안고 살게 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런 셰릴에게 회복과 희망의 단서를 제시한 것은 부부의 친구였던 애덤 그랜트다. 애덤은 셰릴에게 슬픔은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그녀와 아이들이 고통을 줄이고 역경을 극복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회복탄력성’이라는 심리학적 개념을 제시한다. 애덤은 회복탄력성이 개인의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 일상의 활동이나 인지적 훈련을 바탕으로 키울 수 있는 정신의 근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애덤 그랜트의 심리학적 조언을 바탕으로 셰릴과 아이들이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셰릴은 ‘갑자기 맞닥뜨린 시련 이후의 삶, 즉 원치 않던 차선의 삶인 옵션 B를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 ‘역경과 시련에서 어떻게 회복탄력성을 키울 것인가’라는 문제가 결국 우리 삶을 관통하는 중요한 문제임을 깨닫고 애덤과 함께 해법을 강구한다.
셰릴은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역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한편 애덤은 방대한 심리학적 연구결과를 아우르며 이러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과학적 대안들을 제시해준다. 힘겨운 그 시간을 직접 이겨낸 저자의 이야기는 강한 설득력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옵션 B는 천의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저자의 경험뿐만 아니라, 이혼, 사업실패, 실직, 가난, 성폭행 등 다양한 역경을 겪고 극복해낸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풍부하게 다뤄 큰 공감을 자아낸다.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들이 흔히 빠지는 심리적 덫에서 빠져나오는 법,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는 법, 슬픔과 분노, 공허 등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법,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품고 스스로를 돕는 법, 가정에서 자녀에게 회복탄력성을 심어주는 노하우, 직장과 사회에서 공동체가 함께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법 등 회복탄력성에 관한 유용한 조언도 가득하다.
셰릴 샌드버그·애덤 그랜트 지음 |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펴냄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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