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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는 1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열고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1%대 중반의 물가상승률도 경기회복에 따라 점차 목표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점에서 통화정책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기준금리를 종전(1.25%)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가계부채 누증과 같은 금융불균형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전반적인 금융상황은 여전히 완화적일 것"이라며 "그동안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가격변수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결과 어제 채권시장은 차분한 모습을 보였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오히려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미 연준의 금리정상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일부 주요국에서도 경기회복에 맞춰 통화정책 방향의 전환이 예상되는 등 오랜 기간 지속된 완화기조의 축소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건 변화를 예상해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 회복세가 견실해질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이는 그동안 저금리에 익숙해진 경제주체들의 행태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어야 함을 미리 알리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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