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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조선최고의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낮에는 양반가 자제로, 밤에는 전기수로 지내는 ‘달수’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보여준다. 만담처럼 펼치는 배우들의 정치풍자, 세태풍자 발언이 작품의 백미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여겨볼 지점은 국악 요소가 강화된 음악이다. <판>의 편곡을 맡은 이나리메 음악감독은 “기존 작품의 음악에 전통의 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에 국악기 대금과 아쟁이 추가됐으며 서양 장단을 국악적으로 만든 동살풀이 장단을 활용한 곡들이 첫선을 보인다.
기간 12월7~31일
장소 정동극장
☞ 본 기사는 <머니S> 제517호(2017년 12월6~1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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