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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과 혼인 신고를 마친 왕진진 위한컬렉션 회장(47·전준주)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스포츠경향은 한 사업가(A씨)가 왕진진을 사기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전처가 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또 뉴데일리는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자 왕진진 회장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혼인한 적 없다. 자신 있으면 내 앞에 나타나서 하라고 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낸시랭 남편 왕진진 회장을 3달 전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는데 결혼 기사가 나와 황당 했다. 내 차를 담보로 1000만 원을 갖다 썼다. 또 아트 갤러리를 차린다고 사무실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남성은 "왕진진회장이 전 아내에게 받을 돈이 500억 원이라고 했다"며 "왕진진회장이 가짜 중국 고미술품을 들고 다니며 사람들을 현혹시켰다"고 말했다.
즉각 왕진진은 각종 의혹에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왕진진은 "나는 혼인한 적도 없고 500억 원 얘기한 적도 없다. 전처라고 사칭하려는 사람, 자신있으면 내 앞에 나와서 하라고 해라. 지금 그들을 혼내주기 위해 변호사 상담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왕진진은 이 매체를 통해 '장자연 사건'의 관련 인물로 언급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더이상 흔들지 마라. 우리는 마카오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 중이다. 웨딩드레스도 주문해놨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공인인 아내만큼은 상처받지 않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의 부적절한 사건 처리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최근 배우 장자연 사건 등 8건을 추가로 조사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장자연 사건’은 2009년 장자연 씨가 유력 인사들의 성상납과 폭력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수사가 시작됐으며 일부 인사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세간에는 ‘장자연 리스트’ 사건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왕진진회장을 두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낸시랭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 없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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