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마이클 울프의 저서 '화염과 분노'로 촉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신건강 이상설을 진화하기 위해 백악관이 애를 쓰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울프는 자신의 저서 '화염과 분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말을 반복하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이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매우 똑똑하고 정신적으로 안정된 천재라고 주장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이상설은 터무니 없는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직원들은 완전히 분노에 차 있으며 이들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쏟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샌더스는 "백악관은 대통령을 모르거나 그의 지적능력의 진정한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격노와 혐오감을 느낀다"며 "그들은 현실이나 예의범절의 영역 밖에서 증오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건강검진에서 정신과 검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