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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이 유럽 잔류에 마음을 굳혔지만 여전히 K리그 복귀설이 돌고 있다.
9일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과 FA경기를 가졌다. 이청용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특히 자신보다 출전시간이 더 적은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에 FC서울은 같은 날 이청용이 K리그로 돌아올 마음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선수가 유럽에서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복귀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청용이 직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청용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총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 중 90분 풀타임 출전은 단 한번이다. 그것도 경기 막판 투입이었다.
월드컵을 5개월여 밖에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이청용의 팀내 입지가 계속 불안하다면 그의 월드컵 출전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인 신태용 감독도 "이청용은 현재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청용의) 에이전트와 함께 진지하게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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