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찰이 교통 비상 근무를 실시했다.

1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교통경찰·기동대 등 1일 400여명, 순찰차 89대, 제설차량 34대 동원해 강설에 따른 소통 및 안전 위주의 교통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누적 적설량은 광주가 19.1cm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먼저 출·퇴근길 원활한 소통확보를 위해 교통 비상근무(을호)를 실시해 교통경찰, 지역경찰, 상설부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했다.

특히 지산시계탑, 제4수원지, 산장입구 등 무등산 길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차량 통제에 나섰고 결빙구간에 대해서는 순찰차 거점 배치, 서행유도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우회 조치 등 2차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결빙 등 취약구간 순찰을 강화하고 결빙구간에 대해 도로관리청 및 지자체에 정보제공했고, 제설작업 요청을 해 간선도로(무진대로, 빛고을대로, 상무대로 등), 교량, IC, 고가중심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조치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도로에 눈이 쌓이거나 결빙됐을 경우 차량 운행 속도를 절반 이하 감속하는 등 서행 운전과 차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더 확보해야 하며 필요시 스노우 체인을 채워 운행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