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듯, 치킨은 가장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다. 

식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치킨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및 메뉴에 대한 선호도도 그만큼 다채로워 지고 있다. 동시에 ‘짜장 vs 짬뽕’, ‘부먹 vs 찍먹’에 이어 ‘후라이드vs양념’이 치킨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즐거운 고민거리로 부상했다.


간식 전문 큐레이션 플랫폼 ‘먹방연구소’가 치킨 취향을 조사한 결과, 최애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 최애 치킨 메뉴는 BHC ‘뿌링클 시리즈’로 나타났다. 후라이드VS양념 경쟁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바삭한 식감에 매콤하거나 단짠 양념을 가미한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먹방연구소가 지난 1월 15일부터 일주일간 먹방연구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치킨을 알려주세요!”라는 주제의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 먹방연구소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총 23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21.3%인 50명이 최애 치킨 브랜드로 교촌치킨을 꼽아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BHC(37명, 15.7%), 굽네치킨(28명, 11.9%), 네네치킨(19명, 8%), BBQ(18명, 7.7%) 브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들이 최애 치킨으로 꼽은 브랜드가 50여개에 달해 한국인들의 치킨에 대한 애정과 다양한 취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치킨 메뉴’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7%인 23명이 BHC의 ‘뿌링클 시리즈’를 선택했다. ‘단짠(달고 짠맛)의 매력’, ‘바삭하고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뿌려 먹는 가루가 맛있어서’ 등을 선호 이유로 답했다. 

이 밖에도, 교촌치킨의 ‘교촌 허니 시리즈(22명, 9.3%)’, ‘교촌 치킨 레드콤보 시리즈(17명, 7.2%)’, BBQ의 ‘황금 올리브유 시리즈 (16명, 6.8%)’, 네네치킨 ‘스노윙 시리즈 (10명, 4.3%)’ 등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선택해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애 치킨으로 꼽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바삭한 식감(17.1%)이라고 답해 치킨 맛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식감이 매우 중요한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콤한 맛(13.3%), 단짠 맛(8.0%)을 조화롭게 잘 살려서 최애 치킨으로 선택했다는 평이 뒤를 이었다.

치킨 마니아들의 영원한 고민거리인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 선호도 경쟁에서 뚜렷한 선호도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치킨 메뉴들 가운데 매콤하거나 단짠 양념을 가미한 메뉴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