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권혁봉 문화성 국장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이 7일 오전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전날 정박한 만경봉-92호에서 하선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예술단)의 특별공연이 오늘(8일) 오후 8시20분 강릉 아트센터 상임당홀에서 열린다.

예술단의 이번 방남 공연은 지난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6년만이다.

공연에는 가수 이선희의 'J에게' 등 한국 가요와 팝송이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예술단 공연이 관심을 끌면서 암표 거래도 등장했다. 8일 중고거래사이트인 '중고나라'에는 공연 티켓을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 10여건 게시됐다. 구매 희망가격으로 100만원대를 제시하는 글도 올라왔다. 

앞서 예술단은 전날 강릉아트센터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리허설에 매진했다. 예술단은 이날 공연을 마치고 다음날 서울로 이동한다. 이후 오는 11일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후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