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미혼남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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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월6일부터 20일까지 미혼남녀 329명(남 130명, 여 1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6명(60.8%)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24.3%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데이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트에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이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36.2%)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동물을 좋아해서'(25.5%)는 2위로 나타났다. '이성의 반려동물과 친해지면 이성과의 관계도 깊어질 것 같아서'(14.6%)라는 까닭도 있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53.8%)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여성은 '동물을 좋아해서'(30.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고 싶은 데이트로는 '공원 산책하며 휴식하기'(41%)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하고 싶은 데이트 없음'(23.4%), '반려동물 동반 카페'(11.6%)가 뒤따랐다. '반려동물 축제'(6.7%)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듀오 관계자는 “애완동물(Pet)과 경제(Economy)를 합친 '펫코노미(Petconomy)'라는 신조어로 알 수 있듯 현 사회에서 반려동물이 갖는 의미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때문에 미혼남녀의 데이트에 있어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문화가 점차 발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