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宮崎)현과 가고시마(鹿兒島)현에 걸쳐 있는 신모에다케에서 6일 오후 2시27분쯤 7년 만에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NHK 갈무리 캡처)

지난 6일 일본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한 가운데 제주도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누리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일본 규슈의 또 다른 화산 분화에도 눈길이 쏠렸다. 바로 일본 규슈섬 근처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거대 '해저화산'이 발견된 것이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폭발하면 인구 1억명을 죽게 만들 위력을 가진 해저 화산이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 고베대학이 이끄는 고베 대양저 탐사 센터(KOBEC) 연구진은 일본 규슈섬 남쪽 키카이 칼데라(Kikai Caldera)에서 73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거대 '용암 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용암 돔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며 "계속해서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키카이 칼데라'에서 발견된 용암 돔은 무려 3만2000ℓ의 마그마를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폭은 10km, 높이는 600m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KOBEC의 요시유키 타츠미(Yoshiyuki Tastsumi) 교수는 "100년 안에 분출할 가능성은 1%에 불과하지만 만약 이 화산이 폭발할 경우 최대 1억명의 사망자를 낼 수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