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조민기의 유족 측이 장례 준비를 마치고 10일 본격적으로 조문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빈소 비공개 원칙을 밝혔다. 아울러 언론사에 취재 자제를 당부했다.

앞서 조민기는 전날 오후 4시3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후 조민기의 빈소는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4호실에 마련됐지만 조민기의 유족 측은 언론에 빈소 비공개와 더불어 취재 자제를 당부했다

유족 측은 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며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전할 수없는 상황인 만큼 취재 자제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조민기의 자필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4용지 크기의 종이 6장 분량의 유서는 창고에 보관하던 물건 위에서 발견됐으며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