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스웨덴의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은메달을 획득한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가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 사진=2018 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팀 킴'이 세계선수권에서 이탈리아를 꺾으면서 4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은정 스킵(주장)을 비롯 김초희(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 이상 경북체육회)로 구성된 여자 컬링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노스베이의 노스베이 메모리얼 가든스에서 진행된 2018 세계 여자컬링선수권 5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연장승부 끝에 8-7로 승리했다.


후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2점을 선취했다. 2엔드에서 한국은 1점을 잃었지만 3엔드에서 다시 3점을 추가해 5-1로 달아났다. 4엔드는 블랭크(무득점) 엔드였다. 하지만 5엔드에서 2득점을 추가, 7-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엔드에서는 실점이 이어졌다. 6엔드를 내준 뒤 한국은 7엔드(1실점), 8엔드(2실점), 9엔드(1실점), 10엔드(1실점)까지 이탈리아에 4연속 스틸을 허용해 7-7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11엔드에서 한국은 김은정이 마지막 샷을 테이크아웃 샷으로 득점, 1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4승1패를 거뒀다. 5승 무패로 공동 1위에 오른 캐나다, 스웨덴에 이어 3위다. 한국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오전 8시), 미국(밤 10시)과 대회 6, 7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