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미세먼지가 2015년 이후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하면서 미세먼지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병부터 피부 질환 유발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는 것 외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라고해서 미세먼지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놓거나 외출 후 입은 옷과 피부, 모발 등에 붙은 미세먼지를 관리해주지 않으면 집안에서도 그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옷을 충분히 털고 되도록이면 즉시 세탁해야 한다. 또 세안을 통해 손과 얼굴, 모발에 쌓인 미세먼지를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 미세먼지의 유해성분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올바른 샴푸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끝이 뾰족하지 않은 브러시로 모발을 가볍게 빗질해서 엉킨 머리를 풀어주고, 모발에 붙어있는 노폐물을 1차 제거해준다. 단 젤이나 왁스 등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빗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미온수를 이용해 충분히 적셔주며 마사지해준다. 때를 밀기 전에 몸을 따뜻한 물에 불리는 과정과 같다.


샴푸는 1차 모발샴푸와 2차 두피샴푸로 나눠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1차로 샴푸를 500원짜리 동전만큼 덜어내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가볍게 마사지한 후 헹궈낸다. 그리고 2차샴푸는 두피를 중심으로 샴푸한다.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를 꾹꾹 눌러주며 마사지하듯 샴푸하고 미온수로 잔여물이 남지 않게 꼼꼼히 헹궈낸다.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두피관리에 도움을 주는 ‘무실리콘’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은 머리결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성분이나 깨끗하게 헹궈내지 않으면 두피에 남은 실리콘이 두피모공을 막아 두피트러블을 발생시키고 나아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3년 211만8931명, 2014년 214만7584명, 2015년 216만7968명, 2016년 224만4627명 등으로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