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EW

4월 봄바람을 타고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이병헌 감독 특유의 찰진 말맛을 살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로 기대감을 높인다. 극은 누구나 흔들릴 만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한 여자가 몰고 온 태풍보다 더 위험한 바람을 맞게 된 네 남녀의 이야기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는 상황을 그린다. 사랑을 해도 결혼을 해도 외로운 철부지 어른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도록 스크린에 담은 것이 관전 포인트.


이병헌 감독은 “인물들의 감정에 집중하며 영화를 만들었다”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관객들이 어떻게 느낄지 많은 고민을 하며 캐릭터 간의 관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충무로 대세 배우인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모든 장르를 섭렵해 온 이성민은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바람을 들키지 않은 바람의 전설 석근 역을 맡은 그는 특유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능청스럽고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준 신하균은 집 안팎에서 무능력하고 무기력했던 남편에서 우연한 계기로 바람의 신동이 되는 봉수로 분했다. 신하균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 감독은 “<스물>처럼 웃을 수 있지만 더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른을 위한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NEW

◆시놉시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은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의 남편 봉수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한다. 하지만 세 사람 앞에 나타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가 등장하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34호(2018년 4월4~10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