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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에서 불이난 상가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넓고 높은 공간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은 고강도 강판 사이에 각종 단열재를 넣어 하나의 합판을 만드는 공법이다. 시공이 편하고 공사기간이 짧아 물류창고 등 건축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내부 단열재는 대부분 스티로폼 등 화학제품을 사용해 큰 불로 번질 위험성이 크고 화재가 나면 불이 거세지기 때문에 진화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게 단점이다.
이번 전남 순천 상가건물을 포함해 양주 디스플레이 공장,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도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로 이뤄진 내장재에서 유독가스가 나와 인명피해를 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오전 4시8분쯤 전남 순천시 왕지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씨(39) 부부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딸(11)과 아들(8)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건물 1층에서 식당을 운영한 A씨는 이 건물 2층 주택에 세입자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규모가 적어 소방시설 설치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식당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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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