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원 참여자가 이틀 만에 10만명에 육박했다.

해당 청원은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금을 주당 1000원 대신 자사주 1000주를 지급하는 실수를 한 뒤 이를 받은 직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며 장중 주가가 폭락한 6일 시작돼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9만9579명이 참여했다.


청원 작성자는 “삼성증권 주식 총발행주식은 8930만주이며 발행한도는 1억2000만주 인데 28억주가 배당되고 그 중 501만주가 유통됐다”며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이 경우 공매도는 대차 없이 주식도 그냥 팔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증권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수 있다는 이야긴데 이건 사기 아니냐”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 꼭 폐지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하는 문재인정부 청와대는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비서관, 특별보좌관 등이 공식 답변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