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신생아중환자실 전 병실을 1인실로 바꾸고 환자안전부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 개선대책을 9일 발표했다. /사진=뉴스1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으로 관련 의료진 3명이 구속된 이대목동병원이 50억원을 투입해 올해 신생아중환자실 전 병실을 1인실로 바꾸고 병원 내 감염관리와 사고예방 업무를 맡는 환자안전부를 신설한다.

이대목동병원은 9일 문병인 의료원장과 임직원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신생아 사망사건 종합 개선대책을'을 발표했다.

문 의료원장은 "현재 신생아중환자실은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기능을 재정비할 때까지 전면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을 50억원을 투자해 1인실로 전면 개편하고 신생아 전담 의료진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신생아 집단 사망의 원인으로 고려된 '주사 분할 투여'에 대한 후속 조치로 문 의료원장은 "약물의 조제, 이송, 보관, 투약, 재고관리에 이르는 작업을 모두 표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의료원장은 "신설되는 환자안전부는 사고예방 및 감염관리 기능에 주력하겠다"며 "외과 정순섭 교수를 책임자로 임명해 환자 안전에 필요한 병원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대목동병원은 감염예방을 위해 오는 5월 '이화스크랜튼 감염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고 약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신생아 치료 및 보육시설 어린이 건강검진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