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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문재인정부 비방 댓글을 무더기 추천하는 방식으로 여론 조작에 가담한 민주당원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들 중 ‘드루킹’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김씨는 파워블로거로 온라인 상에서 유명인사였다. 그는 2010년 초반부터 한 커뮤니티에서 경제 관련 글을 써오다 본격 블로그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는 자신을 ‘경제적공진화모임의 매니저‘로 소개하고 있다. 이는 김씨가 과거 소액주주 운동을 목표로 연 인터넷 카페로 회원 규모가 2500명에 달한다.
김씨는 ‘드루킹의 차트혁명’이라는 주식 관련서를 펴내기도 했다. 주가 흐름을 기술적 분석 기법으로 다룬 내용을 담은 책이며, 자신을 ‘외환·상품선물 트레이더’라고 소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루킹이 민주당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건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해 3월말. 드루킹은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이던 김경수 민주당 의원 측을 접촉했다. 이후 드루킹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반감을 품고 불법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하다 최근 경찰에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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