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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최근 3년간(2015~2017년) 119종합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의 전원조정이 37.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원조정은 응급환자의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대한 정보(의료진, 병상, 시설)를 파악해 구급대, 환자,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원조정 건수는 2015년 3466건에서 지난해 4753건으로 1200건 가까이 늘었다. 소방청을 통한 병원간 응급환자이송도 2015년 2만8620건에서 2017년 4만7782건으로 67% 증가했다.
119종합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병원, 약국 안내는 물론 질병 상담, 응급처치 지도까지 응급의료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전원조정 업무와 병원간 응급환자 이송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 중에는 119의 '전원조정' 업무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소방청은 "몸이 아프지만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모를 때, 치료가 불가능한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야 할 때 119에 전화를 하면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을 안내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진이 동승, 이송해야 하는 응급환자의 경우에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병원에서 자택으로 이송을 요청하거나 의사가 동승하지 않은 비응급환자의 이송은 119구조, 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절된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11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기억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응급상황에서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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