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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폐쇄에 따라 한국인의 해외 휴양지도도 바뀌는 추세다.
필리핀 당국이 환경정화를 위해 한국인의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를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 결정을 내리면서 올 여름 보라카이를 대체할 휴양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보라카이 폐쇄가 확정된 지난 4월5일 전년 동일 대비 끄라비(태국), 보홀(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휴양지에 대한 항공권 검색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검색량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64% 급증한 끄라비였다. 태국 남부의 끄라비는 푸켓과 코사무이와 더불어 태국의 3대 신혼여행지로 꼽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비치>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반면 하와이(미국, -7%), 오키나와(일본, -4%), 발리(인도네시아, -1%)는 소폭 감소했다.
스카이스캐너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보라카이를 제외한 다른 가까운 동남아시아 휴양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교통편의 상 직항 노선이 투입되는 휴양지 선택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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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