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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항만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세우는 '직립 작업'을 하루 앞둔 9일 점검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직립용역 수행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세월호 선체를 40도까지 들어올린 뒤 다시 제자리에 내려놨다.
선체가 40도가량 세워지면서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는 물체들이 떨어지고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으나 별다른 문제 없이 테스트는 마무리됐다.
선조위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체 직립에 들어가 낮 12시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옆으로 누워 있는 선체는 95도까지 바로 세우게 된다.
앞서 선조위는 선체가 누워있는 상황에서는 침몰원인 규명이나 미수습자 수습 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직립 작업을 결정했다.
직립 본작업을 마친 뒤에는 침몰 원인 조사가 본격화된다.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은 객실 협착부위에 대한 안전 보강 작업 뒤 오는 6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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