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세월호가 바로 섰다. 지난 1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왼쪽으로 드러누운 세월호는 1만톤급 해상크레인에 연결된 철제 빔 66개에 의지해 94.5도까지 직립했다. 참사발생 4년, 육지로 올라 온지 1년여 만이다.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된다. 그동안 옆으로 누운 탓에 좌현의 객실은 들여다볼 수 없었다. 세월호 희생자 중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유해가 아직까지 수습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원인이 밝혀질지도 주목된다. 주·보조 발전기실, 조타실, 타기실, 엔진룸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세월호가 바로 선 만큼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도 올바로 설 수 있길 바란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40호(2018년 5월16~2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