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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46)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비 오던 토요일에 차 한 대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비비면서 가더라"며 "옆으로 지나가면서 보니 운전자가 쓰러져 있었다"며 "사람 상태가 어떤지 상황을 봐야 하니 우선 막고 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씨는 "우선 차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달려가 사고를 냈다. 문이 잠겨 있어 열지 못했는데 다른 남성이 망치를 갖다 줘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한 건 그 정도 밖에 없는데 언론에서 전화가 오고 하니 부담스럽다"며 장한 일을 했다는 앵커의 말에도 "장한 일을 한 건지 모르겠다. 이 정도는 누구나 하는 일 아니냐"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의 표창과 구조 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의 제조사 현대자동차가 신차를 선물하기로 결정한 일에 대해서도 "고맙기도 한데 많이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한씨는 지난 12일 오전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도 계속 질주하는 코란도 차량을 보고 자신의 차량으로 고의 사고를 내 멈춰 세운 뒤 운전자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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