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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면세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탠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12월12일 문을 연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첫 분기부터 흑자를 내면서 신라면세점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그랜드오픈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흑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글로벌 면세사업 포트폴리오가 적중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 사장은 그간 해외 면세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마카오 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총 5개 해외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며 국내 면세점사업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해외로 영역을 확대해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해외면세점사업의 호조로 신라면세점의 실적은 앞으로도 더 상승할 전망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매장이 상반기 그랜드 오픈하고 나면 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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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