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MTN 전다정 디자이너
유튜버 양예원이 과거 모델 촬영 중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와 관련 없는 스튜디오가 피해를 호소했다.

18일 합정동의 한 스튜디오 측은 공식 카페를 통해 자신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 측은 “저희 스튜디오는 해당 피해자들에 대한 촬영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 그리고 피해자분과 안면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예원 사건) 촬영은 2015년경의 일로 저희 스튜디오가 아니다. 저희 스튜디오는 2016년 1월 새로 인수해 오픈했고, 스튜디오 이름과 대표자도 당연히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제가 아니기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자진출석하여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담당 조사관분의 말로는 저는 전혀 이일에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을 받았다”며 “금일 저녁시간 언론매체에서도 피해자분이 지목한 스튜디오는 현재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고 나왔다”며 해당 스튜디오가 아님을 거듭 밝혔다.


끝으로 스튜디오 측은 “아무런 근거 없이 저희 스튜디오 상호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거나 개인정보인 제 연락처를 알아내 메시지나 톡, 전화하는 일을 당장 중단하시기 바란다”며 “현재 지속적인 모니터를 하고 있고 문제되는 게시글, 보도, 개인정보침해 행위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유튜버 양예원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3년 전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다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누드 촬영에 임해야 했고, 최근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돼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합정동 스튜디오라는 증거로 해당 스튜디오가 양예원이 촬영한 스튜디오가 아니냐고 주장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이름이 오르며 피해가 커졌다.

과거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스튜디오를 진행했던 A씨는 1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절대 성추행이나 강압은 없었다"며 "양예원씨나 이소윤씨 모두 촬영 내용을 미리 알고 합의한 상태에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유포한 유포자를 잡아야지 화살이 내게 향해 너무 당혹스럽다"고 호소했다.